2000km 단 30일 만에 ‘무지원’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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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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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에이지트레일 동단에 선 제이미슨 해트. 사진 제이미슨 해트.
‘잠은 푹 잔다’ 원칙으로 미국 아이스에이지 트레일 완주
미국의 제이미슨 해트(46세)가 장장 1,930km의 트레일을 무지원 일시종주에 성공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아이스에이지 트레일을 완주했다.
총 30일 8일 59분이 소요됐다. 이 트레일의 최단시간 완주(FKT) 기록이자, 최단시간 완주 기록 중에서 무지원 장거리하이킹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장거리하이킹에서 ‘무지원’이란 남에게 도움을 받거나 도중에 구매하는 일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식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냇물이나 공공 음수대를 이용해야 한다. 무지원의 경우 모든 식량을 메고 출발해야 하므로 무게가 관건이다.
해트는 시작 당시 배낭 무게가 32kg이었다. 배낭은 100리터 배낭을 사용했다. 식단은 고칼로리, 고지방 위주로, 매일 다크초콜릿·코코넛 영양바, 소금과 메이플시럽 버무린 마카다미아너트, 샌드위치 쿠키, 꿀·땅콩버터·초콜릿 믹스를 먹었다.
운행 원칙 중 하나는 매일 8시간씩 충분히 수면을 취함으로써 피로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 아이스에이지 트레일은 높은 산을 오르는 트레일은 아니지만, 절대 쉬운 길은 아니다. 극복 고도차가 총합 24,400m에 달한다.
해트는 마지막 5일 동안은 정강이에 극심한 통증이 있어서 기어가다시피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체중은 약 10kg 감소했다. 종료한 날 밤 침대에 누웠는데 그 편안함에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해트는 또한 시작 첫날부터 그만두고 싶었다면서 이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성취라고 했다.
해트가 준비한 30일 치 식량. 사진 제이미슨 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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