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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전통등반 암벽대회 카자흐스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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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5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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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조 이뤄 멀티피치 등반…4개국 10개팀 참가 

카자흐스탄에서 이색적인 등반대회가 열렸다. 자연암벽의 멀티피치 루트 여러 곳을 조를 짜 오르는 경기였다. 카자흐스탄등산협회에서 주최해 8월 25~30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산 투육수지역 암장에서 열렸다. 국가별로 카자흐스탄(3개팀), 이란(4개팀), 대한민국(2개팀), 일본(1개팀)에서 총 남자 7개팀 혼성 3개팀이 참가했다. 


등반 루트는 총 8개였고 각 루트는 6~7피치로 등반거리는 비슷했다. 각 루트 최고난이도는 5.10a~5.13c급으로 다양했다.경기 방식은 먼저 각 팀이 제비뽑기로 순번을 정한 뒤 원하는 루트를 차례로 선택해 등반했다. 


점수 산정 방식은 독특했다. 먼저 루트별로 40~100점으로 배점이 달랐다. 어려운 루트일수록 점수가 높았다. 이어 등반 시간을 측정했다. 가장 빨리 오른 팀의 속도를 만점으로 하고 그보다 오래 걸린 팀은 그에 비례해 점수가 주어졌다. 선등자 추락, 확보물 설치나 확보 방법 잘못 등에 감점이 주어졌다. 



실제 경기에서는 일본 팀 선등자가 추락했다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한 차례 있었다. 대회 둘째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모든 팀에게 등반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못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지 등반에 익숙한 카자흐스탄 팀이 1, 3위에 오르고 혼성부 1위에 올라, 홈 팀이 갖는 이점을 상쇄할 대책이 요구됐다. 대한민국은 8, 9위와 혼성 2위에 그쳤다. 대회 관계자들은 대회가 무척 흥미진진해서 향후 더 큰 규모로 대회를 진행해보자는 의견이 공유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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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전통등반 대회에서 등반을 펼치는 참가자들. 사진 아밋 초우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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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전통등반 대회에서 등반을 펼치는 참가자들. 사진 시네 사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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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전통등반 대회에서 등반을 펼치는 참가자들. 사진 시네 사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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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제1회 전통등반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 사진 아밋 초우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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