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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결성하는 미국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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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4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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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산업 전반 노조 결성 조류 

미국 옐로스톤국립공원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한다. 미국에서 국립공원 노조 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80%가 노조 결성에 찬성 의사를 표했다. 노조는 연방공무원연맹(NFFE)의 지부로 편성된다. 정규직과 기간제 직원 모두 포함된다. 관리인(레인저)을 비롯해 강사, 연구자, 입장료 징수원, 구급대원, 소방대원 등 국립공원에 소속된 모든 직원이다. 공무원노조 옐로스톤 지부는 성명을 발표해, 옐로스톤 국립공원 직원들은 “저임금,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량, 높은 주거비, 고압적인 위계관계 등으로 인해 인력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 이는 높은 이직률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고객의 체험의 수준까지 영향을 끼친다.”라고 했다. 공원 당국은 노조 결성에 대해 딱히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립공원 직원의 업무 만족도는 미연방 공무원 업종 중에서 최하 등급에 속한다고 한다. 한편 미국 아웃도어 업계에서 최근 전반적으로 노조가 결성되는 추세이기도 하다. 국립공원과 유사한 국유림에서는 여러 분소에서 이미 노조가 결성됐다. 미국 전역의 아웃도어 물품 체인점 알이아이(REI)의 지점 두 곳에서 노조가 결성됐고, 대형 실내암장 세 곳도 노조가 결성됐다. 미국 곳곳의 스키장 직원들도 주거비가 급등함에 따라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노조 결성에 우호적인 전략으로 재선에 나서는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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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들소들이 도로를 막아서자 직원들이 나서서 교통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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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공원 관리인.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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