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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악화된 관계, 등산로도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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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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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쿠트 트레일에 검문소 없다고 재개방 않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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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쿠트 트레일에서 미국-캐나다 국경을 이루는 칠쿠트 고개.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 사이에는 국경을 넘어 이어지는 ‘칠쿠트 트레일’이 있다. 


길이 53km에 달하는 이 등산로는 백여 년 이상 이용되었으나 지난 수년째 막힌 채로 재개방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처음 봉쇄됐다가 이후 미국 방면 홍수로 미국 쪽은 개방이 늦춰졌다. 


사정이 나아지면서 미국 쪽도 마침내 작년 여름 개방됐으나 문제는 국경을 지나는 칠쿠트 고개다. 


미국 측은 이 고개가 공식 입국 경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출입을 불허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영토 편입설을 언급하면서 양국 간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이뤄진 조치다. 


2019년까지만 해도 이 트레일 이용자는 연간 3천 명을 넘었고, 그중 많은 수가 고개를 자유롭게 넘어 다녔다. 이에 지역 등산 관계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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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국경을 넘는 트레일로 100년 이상 이용되었던 칠쿠트 트레일 지도. 이미지 캐나다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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