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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달라붙는 기적의 암벽화 밑창 실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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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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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계 지각변동 일으킬까…국제대회에서 허용될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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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거꾸로 달라붙는 마법 같은 지피원 고무창. 사진 그립드.


기적처럼 바위에 달라붙는 ‘꿈’의 암벽화 고무창이 실제로 개발돼 시판에 들어갔다. 엘리트급 클라이머부터 대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장 스포츠클라이밍 세계대회에서 영향을 끼칠 정도이기 때문이다. 


화제의 고무창은 일본의 라톰사에서 출시하는 지피원(GP1) 제품이다. F1 그랑프리 자동차의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고무다. 이 고무를 덧댄 암벽화를 암벽에 힘을 줘 누르면 그대로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그동안 암벽화 밑창은 비브람, 파이브텐, 언패러럴 등이 주도해왔는데, 작년 12월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되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이 고무창은 현재 매진 상태다. 


다만 이 고무창을 처음부터 장착한 암벽화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밑창 창갈이용의 고무를 판매할 뿐이다. 


이에 대해 월드클라이밍(구 IFSC)의 허용 규정이 아직 정확하지 않다. 규정에는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신발’을 사용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창갈이로도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월드클라이밍의 홍보관 리처드 애스플런드는 ‘누구나 접할 수 있을 만큼 공평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라면서, 지피원 고무창이 허용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지피원 고무창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 클라이머들도 대거 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자연 암벽이나 인공 암벽에서 월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문제가 두 가지 있는데, 고무창 가격이 60~115달러(8만7천~16만7천원) 수준으로 비싸다. 또한 공급 라인이 제한적이어서 물량 조달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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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톰>에서 판매하는 지피원 고무창. 사진 라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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