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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 대모(代母)된 스포츠클라이밍 여제, 슬로베니아 야냐 가른브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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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3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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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 유로에 달하는 기금을 모금한 야냐 가른브레트. 사진 슬로베니아 올림픽위원회.


슬로베니아의 야냐 가른브레트는 2020 도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두 번 모두 금메달을 수상한 클라이밍 스타다. 가른브레트는 2025년 한 해 슬로베니아의 ‘스포츠의 대모(代母)’ 홍보대사를 맡았는데, 이를 통해 총 5억5천만 원(32만 유로)의 기금을 모금했다. 모금 목표액 3억5천만 원(20만 유로)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다. 

이 기금은 소외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우수한 스포츠 역량을 보이는 소외 계층 학생에게 학자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가른브레트는 이에 대해 “내가 처음 클라이밍을 시작할 때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분들이 많았다. 이제 내가 다른 이들을 돕고, 또 너무 큰 가르침을 준 이 스포츠에 환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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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스포츠 대모’ 야냐 가른브레트. 사진 알레시 페브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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