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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앤드루스, 전 세계 고산 최단시간 등반기록 모두 갈아치울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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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6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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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콩카과 정상을 4시간 반에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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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블람 인근에서 달리고 있는 타일러 앤드루스. 사진 타일러 앤드루스.


미국의 트레일러닝 선수 타일러 앤드루스(34세)가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6,961m)의 최단시간 등반 신기록도 새로 수립했다. 지난 12월 18일 베이스캠프~정상 65km 구간을 4시간 35분 20초에 무지원으로 왕복했다. 이전 기록을 거의 절반 가까이인 3시간 38분 17초 앞당긴 기록이다. 앤드루스의 최단시간 기록 행진은 놀랍다. 2024년 가을에는 45일 동안 네팔 히말라야에서 7가지 최단시간 기록을 세웠다. 마나슬루(8,163m)를 9시간 52분 만에 정상까지 무지원으로 올랐고, 산골 마을 루클라에서 메라피크 정상(6,476m)까지 75km를 15시간 51분 만에 오르기도 했다. 등반에 까다로운 구간도 포함된 아마다블람(6,812m)은 6시간 21분 만에 베이스캠프~정상을 왕복했다. 최단시간 기록 사이트인 <패스티스트노운타임닷컴>에는 앤드루스가 2019년부터 수립한 기록이 70여 개나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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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45일 동안 히말라야에서 7가지 기록을 세운 타일러 앤드루스. 사진 크리스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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