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호른 마을 체르마트, 입장료 징수하나.. 이탈리아 베니스보다 훨씬 비싼 금액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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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2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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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명봉 마터호른 인근의 관광지 마을인 체르마트에서 조만간 모든 관광객에게 마을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의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체르마트 주민은 총 6천 명 정도다. 현재까지 성인 방문자 1박에 4.25프랑(6,600원)의 관광 세금이 붙는다. 시 당국은 여기에 더해 방문자 1인당 12.7유로(18,600원)를 마을 입장료로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5유로(7,300원)를 징수하는 베니스보다 월등히 비싼 편이다. 입장료 징수 목적은 방문자의 체류 시일을 더 길게 늘리는 것이다.
체르마트에는 마터호른만이 아니라 스키장, 고급 호텔, 고급 식당 등이 여럿 있어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었다. 2023년 한 해에 호텔 등 관광객 숙소에서 총 2백만 명이 숙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최대 674,000명이 입장한 적도 있다고 한다. 징수된 입장료는 마을의 지속 가능성 기금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마터호른 아래 체르마트 마을 전경. 사진 조던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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