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르파 여성 산악인의 이름을 따 달 분화구 명명.. 넷플릭스 다큐로 셰르파 여성 산악인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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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9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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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의 셰르파 여성 산악인 두 명이 최근 각각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달의 분화구 하나에 네팔 여성 산악인 파상 라무 셰르파의 이름을 따 라무 분화구(Lhamu Crater)라는 이름이 붙었다. 달의 남극점 근처에 있는 분화구다. 파상 라무는 1993년 네팔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인물로, 하산 중 사망했다. 그의 이름을 기리고자 미국지질연구소의 제안을 국제천문학협회(IAU)가 승인하면서 명명이 승인됐다. 달에 분화구 수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9,137개다. 이들 중 약 1천 5백여 개에는 이름이 있는데, 대개 유명한 남성 과학자나 탐험가의 이름을 따 명명된다. 여성 이름은 2%에 불과하다. 다른 유명인의 이름을 따는 경우도 있다. ‘문워커’를 부른 마이클 잭슨의 이름을 딴 잭슨 분화구가 대표적이다. 지름이 7.13km에 달하는 대형이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여성으로서 에베레스트 최다 등정(10회) 기록 보유자인 락파 셰르파(50세)에 관한 넷플릭스 영화 <마운틴 퀸>도 전 세계에 개봉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락파는 미국으로 결혼 이주한 뒤 이혼한 뒤로 싱글맘으로서 아이를 키우면서도 등반을 계속하는 열정을 보였다.
남극점 가까운 곳의 분화구에 네팔 여성 산악인의 이름이 붙었다. 이미지 미항공우주국.
미국 이민자이자 싱글맘으로 에베레스트를 10차례 오른 락파 셰르파의 삶을 다룬 넷플릭스 영화 <마운틴 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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