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부터 오르는 7대륙 최고봉... 현재 4명이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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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륙 최고봉 완등자는 2023년 기준 총 370여 명으로 집계된다. 단순 7대륙 최고봉 완등이 큰 의의가 없게 되자, 더 어려운 방식으로 이를 추진하는 이들이 있다. 루마니아의 마달린 크리스테아(28세)는 바다부터 걸어서 최고봉들을 완등하겠다는 발상으로 지난 1월부터 등반 중이다. 먼저 남미의 아콩카과는 1월 1일, 칠레 해안도시 콘콘에서 출발해 걸어서 7일 만에 아콩카과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1월 19일 정상에 섰고, 다시 콘콘까지 9일 동안 걸어 돌아왔다. 2월에는 다음 목표인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를 위해 먼저 탄자니아의 해안 도시 탕가에서 걸처서 출발, 11일 만에 산에 도착했고, 6일 동안 등반ㅇ해 정상에 섰다. 마찬가지로 걸어서 탕가까지 돌아왔다. 다음 목표는 에베레스트로 2025년에 시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 외에 여러 명이 더 있다. 요시다 사토키(일본)는 데날리(북미), 아콩카과, 킬리만자로, 엘브루스(유럽)를 이미 바다부터 걸어서 등정했다. 데이브 윌리엄스(뉴질랜드)는 아콩카과, 킬라만자로, 엘브루스, 코지어스코(호주)를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해서 올랐다. 단 이 둘은 크리스테아처럼 등정 후 출발 장소로 되돌아오지는 않았다. 옐레 베이트(벨기에)는 걷기에 자전거, 카약, 요트를 포함해 엘브루스, 에베레스트, 칼스텐츠를 올랐다. 에베레스트는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에 올랐다.
바다부터 걸어서 정상에 오른 뒤 다시 걸어 돌아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마달린 크리스테아. 사진 마달린 크리스테아.
킬리만자로에 등정한 뒤 아프리카 해안 출발지점까지 되돌아 내려온 마달린 크리스테아. 사진 마달린 크리스테아.
세 번째 시도 만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옐레 베이트. 사진 옐레 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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