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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고 스키 활강 50선 도전하다가 유튜브 중단.. 코디 타운센드, 의무감 없이 활강하고 싶다는 의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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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6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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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프로 스키어 코디 타운센드(41세)는 아찔한 프리스키 활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특히 최근 북미의 스키 하강 루트 50선을 5년 이내에 모두 끝내겠다는 목표를 공표하고 이를 하나하나 유튜브에 올리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지난 3월 20일, 50개 중 46개를 마친 상황에서 갑자기 이 프로젝트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겉보기에 별다른 이유 없이 고작 4개를 남겨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타운센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50선 스키 활강 자체를 그만둔 것은 아니다. 단지 이를 유튜브에 공개하는 것을 그만둔 것이다. 마지막 남은 4개는 난이도가 무척 어려운 수준인데, 유튜브에 공개해야 하는 압박 때문에 혹시 일을 그르칠 것을 우려했고, 대신 그런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원할 때 나서고 싶었다고 밝혔다. 타운센드는 “프로 스키어라는 직업은 무척 복잡한 것”이라면서, “이 직업으로 인해 북미에서 가장 어려운 스키 활강 코스 4곳을 활강하는 데에 지장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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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타운센드. 사진 코디 타운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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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마운트 샤스타(4,322m)를 활강 중인 코디 타운센드. 사진 코디 타운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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