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맞서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제안하는 미국산악회.. ‘지속가능한 등반 십계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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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악회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 ‘지속가능한 등반가가 되기 위한 열 가지 지침’이 주목된다.
1. 정치에 참여하자. 기후 문제에 관여하는 정치인을 투표하자. 이 선택을 주변에 홍보하자.
2. 너 자신을 용서하라. 모두가 부족하다. 다만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공부해서 더 현명한 선택을 하자.
3. 스스로 잘 하는지 파악하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쉽게 사용 가능한 탄소계산기를 사용하자.
4. 에너지를 절약하자. 적게 다니고 크게 누리자. 짧게 이동하고 오래 머무르자. 가까운 곳에서 등반하고 자전거를 이용하자.
5. 함께하자. 카풀, 전기차, 기차를 타고, 항공편은 적게 이용하자.
6. 녹색 물품 이용하자. 태양광을 사용하자.
7. 먹는 것에 신경 쓰자. 채소는 많이 적색 고기는 적게 먹자. 음식쓰레기는 비료로 쓰자.
8. 슬기롭게 소비하자. 지구를 신경 쓰는 업체를 이용하자. 장비, 의류는 적게 사고 오래 쓰자.
9. 슬기롭게 투자하자.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금융기관을 이용하자.
10. 함께 줄을 묶자. “탄소 배출 줄이는 클라이머”가 되자. 미국산악회의 다양한 기후변화 관련 활동에 참여하자.
미국산악회의 기후변화 관련 로고. 다양한 사업을 벌이면서 회원들의 개인 활동을 촉구했다.
미국산악회는 유명 등반가를 동원해 기후변화, 등반 접근성 등에 관련한 로비를 꾸준히 펼쳐 왔다. 2019년 상원의원 캔트웰(좌측에서 세 번째)을 방문한 캐롤라인 글라이히, 사샤 디줄리언, 린 힐, 알렉스 호놀드, 토미 콜드웰. 사진 스티븐 고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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