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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대장 사고관련 보도자료(1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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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대장 사고관련(10보)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8,091m) 남벽 신루트 등반중 실종된 박영석 대장 일행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집중수색을 벌였으나 악천후와 수색 지역의 위험한 지형으로 인해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어제에 이어 집중 수색 지역이었던 남벽 밑 크레바스(베르그슈룬트)에서 수색을 펼쳤으나 오후에는 가스(안개)가 짙어 실질적인 수색 가능 시간이 3~4시간 밖에 되지 않고 크레바스 내의 여러 위험요소들로 인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때문에 금일 수색은 장기간의 수색으로 구조대원들과 셀파들이 지쳐있는 상태라 일단 종료(오후 2시)하고 B.C로 내려와 체력을 충전하며 대기 중에 있으며, 사고대책반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25일(화), 오전 12명의 셀파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오전에 네팔로 출국한 추가 구조대원(김재수, 김창호, 진재창, 강성규, 구은수)은 카트만두에 도착한 다음날(25일) 오전 안나푸르나 B.C로 진입하여 이들과 임무를 교대하며 지속적으로 수색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들과 함께 카트만두에 도착한 박영석 원정대 대원가족들은 즉시 수색상황을 브리핑 받고 25일(화), 오전에 현장 방문을 희망시 헬기를 타고 안나푸르나 B.C로 들어갈 계획이다.

(사)대한산악연맹 사고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는 국내 최고의 등반전문가와 산악구조대원으로 구성된 구조대를 파견하는 등 수색인력과 장비들을 최대한 지원하며 박영석 원정대의 흔적이라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특별한 진척이 없고 수색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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