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로우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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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은 조지 로우(미국, 1944년생)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은 알피니즘에 평생에 걸쳐 큰 공을 세운 인물을 기리는 ‘최고 업적상’이다. 가장 영웅적인 인물이 이 상을 수상해 왔다.
조지 로우는 세간에 더 잘 알려진 그레그 로우, 제프 로우와 사촌지간이다. 황금피켈상 선정위원회는 조지 로우의 수많은 등반 중에서도 1974년 캐나다 로키산맥에서 노스트윈 봉 북벽 등반을 주목했다. 크리스 존스와 둘이서 7일 동안 벽을 올랐다. 캐나다의 유명 등반가 배리 블랜차드는 이 벽을 두고 “아이거 북벽보다 가파르고 엘캐피탄의 1.5배 높이로 로키산맥에서 가장 어려운 벽”이라고 했다. 또 가장 대단한 등반 중 하나는 ‘등정 실패’로 끝났던 1978년 파키스탄의 라톡1봉 등반이다. 당시 사촌인 제프 로우를 포함해 짐 도미니, 마이클 케네디와 함께 100피치 이상을 등반했고, 정상 150m 아래까지 왔으나, 악천후가 닥친 와중에 조지 로우가 큰 부상을 입어 필사의 탈출을 감행해야 했다.
그 외에도 조지 로우는 주로 북미에 집중해 수많은 등반을 펼쳐왔다. 47세가 되던 1991년에는 엘캐피탄의 노우즈 루트를 당일 등반으로 완등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70세이던 때에는 헌팅턴산의 서벽 쿨와르 루트를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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