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미터도 안되는 산이 손꼽히게 위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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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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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10일 허리케인급 강풍 부는 워싱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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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기상 변화로 매우 위험한 산으로 꼽히는 워싱턴산. 사진 에드 다즈.
미국 북서부 워싱턴산(1,917m)에서 4월 중순 1주일 사이 6명이 구조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등산객 3명 일행이 밤이 어두워지며 길을 잃었고,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구조를 요청해 구조대가 출동했고 무사히 하산했다.
그 이튿날에는 10대 청소년 2명이 정상에 올랐다가 강추위가 닥쳤는데 적절한 의류가 없어 구조대를 불렀고 역시 무사히 하산할 수 있었다. 그 2일 뒤에는 등산객 1명이 눈보라 속에 길을 잃었는데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뉴햄프셔주에 있는 워싱턴산은 해발고도로는 미국의 다른 산에 비교해 낮은 데다가 가파른 암벽이나 계곡이 많지도 않다. 하지만 연평균 110일에 허리케인급 강풍(시속 120km)이 분다. 기온이 오르는 봄철에는 눈이 녹으며 진창길이 생기고 추락이나 실족 사고가 잦다.
눈사태로도 총 17명이 사망했다. 연간 방문객도 6백만 명에 달한다. 결국 수색구조 출동이 연평균 200여 건에 달할 정도다. 미국의 산에서는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사망 사건은 총 2백 건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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