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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 마을 체르마트, 입장료 징수하나.. 이탈리아 베니스보다 훨씬 비싼 금액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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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26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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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명봉 마터호른 인근의 관광지 마을인 체르마트에서 조만간 모든 관광객에게 마을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의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체르마트 주민은 총 6천 명 정도다. 현재까지 성인 방문자 1박에 4.25프랑(6,600원)의 관광 세금이 붙는다. 시 당국은 여기에 더해 방문자 1인당 12.7유로(18,600원)를 마을 입장료로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5유로(7,300원)를 징수하는 베니스보다 월등히 비싼 편이다. 입장료 징수 목적은 방문자의 체류 시일을 더 길게 늘리는 것이다.


체르마트에는 마터호른만이 아니라 스키장, 고급 호텔, 고급 식당 등이 여럿 있어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었다. 2023년 한 해에 호텔 등 관광객 숙소에서 총 2백만 명이 숙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최대 674,000명이 입장한 적도 있다고 한다. 징수된 입장료는 마을의 지속 가능성 기금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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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 아래 체르마트 마을 전경. 사진 조던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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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의 고급 호텔의 수영장. 사진 지안니스 코스텔리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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