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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일 시도로 5.15c급 오른 독일 등반가.. 3명의 5.15d급 반열에는 아직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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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24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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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알렉스 메고스(31세)가 최근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놀라운 성과를 연이어 보였다. 노르웨이 플라탕아르 암장에서 성과를 이뤘다. 먼저 체인지(5.15c)를 단 5일의 시도 만에 완등했다. 체인지는 2012년에 아담 온드라가 개척한 55미터 오버행 루트로, 이전까지 두 차례만 재등된 바 있다. 메고스는 5.15c급 루트에서 이전까지는 스페인 마르갈레프의 퍼펙트문도를 16일 만에, 프랑스 세우스의 비블리오그라피는 60일 시도 끝에 올랐다. 이어 그 근처에 있는 무브(5.15b+)도 완등했다. 이 루트도 역시 온드라가 2013년 개척한 루트로, 온드라는 어려운 5.15b급이라고 했는데 이를 재등한 두 명은 5.15b+급이라고 평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등급인 5.15d급 루트로는 사일런스(아담 온드라, 2017년), 디엔에이(셉 부앵, 2022년), 빅(야콥 슈베르트, 2023년) 등 세 개가 개척돼 있다. 이 세 루트는 모두 아직 재등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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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탕아르에서 무브(5.15b+)를 등반 중인 알렉스 메고스. 사진 헤닝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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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플라탕아르 암장에 있는 알렉스 메고스. 사진 소피아 팀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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