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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테 대표 암봉군 처음으로 종주돼.. 치메 디 라바레도 산군 스카이라인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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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20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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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돌로미테를 대표하는 치메 디 라바레도 산군이 처음으로 동서로 뻗은 하늘금 라인이 완전히 종주됐다. 치메 디 라바레도는 10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지만, 치마 오베스트(2,973m), 치마 그란데(2,999m), 치마 피콜라(2,857m) 등이 등반지로 이름난 곳이다. 그리고 이들 주요 봉우리들은 동~서 혹은 서~동으로 종주된 사례는 적지 않다. 하지만 전체 봉우리를 하늘금을 따라 종주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카 린, 크리스티안 비켈 2인조가 지난 7월 23~24일 사이 총 23시간 동안 10개 봉을 서~동으로 종주했다. 표고차 2,030m를 극복했다. 비박 중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동굴에서 비를 피했다. 이들이 오른 봉우리는 서~동으로 포르첼라 콜 디 메초(2,315m), 토레 라바레도 전위봉(2,500m), 토레 라바레도(2,536m), 사소 디 란드로(2,763m), 토레 코미치(2,780m), 치마 오베스트(2,973m), 치마 그란데(2,999m), 치마 피콜라(2,857m), 푼타 디 피레다(,2792m), 치마 피콜리시마(2,700m), 포르첼라 라바레도(2,454m) 등 총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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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테의 명봉 치메 디 라바레도 전체가 종주됐다. 사진 미카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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