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세미티에 걸린 전쟁반대 현수막.. 엘캐피탄 암벽에 팔레스타인 전쟁 반대 메시지

미국 요세미티의 대암벽 엘캐피탄에 전쟁을 반대하는 거대한 현수막이 24시간 동안 걸렸다. 현수막에는 ‘집단 학살을 중단하라(Stop the Genocide)’라고 적혀있었다. 엘캐피탄의 대표적인 루트인 노우즈 루트 중간 부분에 걸렸다. 이 집회는 ‘클라이머스 포 팔레스틴’이라는 단체가 주도했다. 주동자는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국립공원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찾는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루트에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유엔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후 발생한 사망자 수는 팔레스타인인 3만7천 명, 이스라엘인 천2백 명이고 부상자는 팔레스타인인 8만5천 명, 이스라엘인 5천4백 명이다.

요세미티 엘캐피탄에 설치된 전쟁 반대 현수막. 사진 클라이머스포팔레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