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호놀드, 요세미티 거벽 단독등반 최단시간 기록.. 엘캐피탄의 살라테월 루트, 종전 기록 절반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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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솔로>의 알렉스 호놀드가 또 한 번 어려운 등반을 해냈다. 지난 5월 23~24일에 걸쳐 요세미티 엘캐피탄에서 대표적으로 고난도 루트인 ‘살라테월’(5.13b 또는 5.9 C2)을 로프를 이용한 단독등반인 ‘로프솔로’ 방식으로 올랐다. 시간은 종전 기록보다 절반에 가까운 11시간 18분이 소요됐다. 종전 기록은 인근에 거주하는 브랜트 히셀이 5월 11일 수립한 19시간 58분이었다. 히셀 이전에는 셰인 램프라는 인물이 2013년 수립한 20시간 6분이 기록이었다. 호놀드는 램프는 자신의 친구이고 히셀은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친구가 기록을 갖고 있으면 그 친구에게 덩크슛을 넣는 건 좀 이상하다”라면서, “하지만 내가 모르는 사람이 기록을 갖고 있다면 ‘이제 해보자’가 되는 거죠”라고 했다.
살라테월은 영화 <프리솔로>에서 호놀드가 로프 없이 프리솔로로 올랐던 ‘프리라이더’(5.12d)와 여러 구간이 겹치는 바로 옆에 있는 루트다. 실제로 이번 살라테월 등반에도 여러 구간을 프리솔로로 오르기도 했다.
엘캐피탄을 단독으로 오르는 알렉스 호놀드. 사진 알렉스 호놀드.
엘캐피탄의 살라테월 루트를 로프솔로로 오른 뒤 정상에서 찍은 자신의 그림자. 사진 알렉스 호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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