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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달 표면 캠핑카 현실화될까.. 일본 기술로 개발 중인 달표면 탐사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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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6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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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적 상상력은 미래를 내다보게 한다. 최근의 사례는 달에서의 캠핑카 ‘루나 크루저’다. 일본의 우주탐사국(JAXA)과 토요타, 미항공우주국의 합작품이다. 루나 크루저는 수소전지를 주원료로 하고 태양열을 보조 전력으로 삼으며, 바퀴는 6개고 큰 무게로 지면에 압착해 이동하는 형태다. 미항공우주국 관계자는 이를 두고 “이동식 거주지이자 달 연구소, 달 집, 달 탐사선이다”라고 했다. 루나 크루저라는 이름은 토요타의 자동차 시리즈 ‘랜드크루저’에서 따 왔다. 


단순한 상상만이 아니라 2031년 발사 예정인 아르테미스 7호에 실려 달로 보내지는 게 목표다. 임무는 우주인이 승차해서 30일 가까이 달 남극 주변에서 탐사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기계 수명은 10년이다. 구체적으로, 생활하수를 수소전지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차체 크기는 6×5×4m다. 총 운행 가능 거리는 10,000km다. 일본 기업이 참여하는 대가로 미항공우주국에서는 일본인 우주인 2명이 탐사대에 포함돼 승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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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에서 30일 정도 탐사 기능을 갖춘 ‘달 캠핑카’ 루나 크루저 상상도가 공개됐다. 이미지 JAXA와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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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집열판을 펼친 루나 크루저 상상도. 이미지 JAXA, 토요타, 미항공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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