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사람과 함께 등산? .. 인공지능이 그려낸 감쪽같은 이미지

‘미드저니’는 인공지능으로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다. 지난해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박람회에서 미드저니가 제작한 이미지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미드저니가 이번에는 사람들과 곰이 함께 등산에 나선 사진 이미지를 제작해 소셜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합성사진이 아닌 이미지 제작으로, 기존에 지적된 사람 손을 그려내는 데 아직 어색하다는 단점이 이번에도 드러나긴 했다. 이 이미지에서는 본래 인간을 공격하곤 하는 거친 성향의 흑곰이 배낭을 멘 채 사람들과 함께 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이 공유되면서 많은 이들이 재밌다는 식의 긍정적인 반응을 내면서도 일부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곰이 배낭을 메고 사람들과 함께 산행에 나선 이미지가 인공지능으로 제작됐다. 이미지 퍼비티.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이미지. 이미지 퍼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