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최초의 암벽등반 개념도 책자 출간.. 안나푸르나 마낭 지역에서 8년간 작업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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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최초의 암벽등반 개념도 안내서가 출간됐다. 네팔에서 암벽등반은 신생 스포츠다.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도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여럿이다. 차량으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총 5개 자연암장이 있다. 이번에 출간된 안내서는 네팔 서부 안나푸르나 산군 인근의 마낭 지역에 한정돼 있다. 분량도 50쪽에 수록된 등반루트는 40여 개에 지나지 않지만, 네팔의 암벽등반가들이 수년 동안 합심해 루트를 개척하고 그 개념도를 정리한 최초의 서적이라는 점에서 자못 의의가 크다. 루트는 모두 볼트가 전부 설치된 스포츠클라이밍 전용 루트로, 60미터 로프 1동에 퀵드로 15개면 모든 루트를 시도해 볼 수 있다. 프랑스식 난이도체계를 사용해, 5b(5.7)급에서 8b(5.13d)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루트가 있다. 단 이 일대 해발고도가 3,000m에 달해 고소적응이 충분히 된 상태에서 등반을 시도해야 한다. 이 안내서 파일은 루트 개척 작업을 주도한 등반가 비나약 자야 말라의 개인 홈페이지(주소 아래 링크 참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네팔 최초의 암벽등반 개념도 책자 <마낭 토포 가이드> 표지.
네팔 마낭에서의 암벽등반. 사진 파상 린지 셰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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