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에 조난 상황에도 멀쩡한 고양이.. 구조 사건 벌어지며 찬반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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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6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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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암벽등반가 2명이 고립되어 구조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특이하게도 고양이까지 함께였다. 구조 상황은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에 있는 유명한 바위 봉우리 플래티론에서 벌어졌다. 남녀 2명이 봉우리 위에서 하강 루트를 찾지 못해 로키산맥 구조대에 연락했고, 구조대가 출동해 이들을 무사히 하산하도록 안내했다. 구조된 등반가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내내 추위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는데 고양이는 코를 골면서 잤다면서 사람보다 침착했다고 놀라워했다. 등반 중에는 고양이는 하네스에 채워 배낭에 넣고 안전한 곳에서는 풀어둔다고 했다.
이를 두고 너무 준비되지 않은 채 등반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따랐다. 다만 구조대에서는 “조난자들과 고양이를 무사히 구출해서 기쁘다”면서, 구조대는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구조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2017년 <모험하는 고양이(Adventure Cats)>라는 책이 출간되면서 고양이를 데리고 등반이나 캠핑을 다니는 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조난자가 고양이와 함께 구조됐다. 사진 로키산맥 구조대.
2017년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책 <모험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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