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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SOS 신호 1위는 등산, 2위는? .. 일상생활에서도 사용 폭 증가한 가민 인리치 송수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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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6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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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송수신기인 가민(Garmin)사의 인리치(InReach)를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는 인구가 큰 폭의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리치는 위성통신을 활용, 전 세계 어디서든 SOS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민에서 발표한 2023년 구조요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약 100개 국가에서 구조신호가 접수되었다. 


가장 많은 구조요청이 접수된 활동은 일반등산/백패킹(39%)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2위가 운전(12%)으로, 이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활동이다. 


가민 측은 이를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만일을 위해 휴대하는 성향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를 이어 등반, 낚시, 배, 스노모빌, 캠핑, 사냥, 스키 등이 뒤따랐다. 구조신호를 보낸 이유 측면에서도, 1, 3위가 골절 등의 부상과 고산병, 심장병 등의 의료문제였는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2위는 교통사고였다. 4위부터는 길 잃음, 분실, 선박 사고, 산불, 실종, 고립, 악천후 등이었다. 구조신호를 보낸 사람은 절반 정도가 자기 자신이었고 나머지는 동료, 제3자 등이었다. 보낸 구조신호에 대한 조치로는 헬기, 구급차, 자기구조, 구조대, 경찰, 공원관리인 등이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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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리치로 구조신호가 접수된 위치. 전 세계에 퍼져 있다. 이미지 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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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조신호가 접수되었을 때 임하고 있던 활동 종류. 운전이 2위를 차지했다. 이미지 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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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에서 출시하는 인리치 위성 송수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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