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방목과 이동 방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산악 환경에 대한 소중한 인류의 지혜 담긴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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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이동방목, 스위스의 산악 방목이 지난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이동방목은 계절에 따라 가축을 몰고 이동하며 거주하는 것을 말한다. 유럽만이 아니라 전 세계 산악지대에서 수천 년 동안 시행되어 온 생존 방식이다. 이동방목에서 목자들은 수많은 가축을 몰고 오래된 길을 따라 산길을 나선다. 자연환경에 대한 깊은 지식과 함께, 가축을 키우고 자연 자원을 관리하는 각종 관습이 녹아 있는 행위다. 유네스코에는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10개국이 공동으로 신청했다.
이동방목과는 별도로 스위스의 산악 방목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스위스에서는 5~10월 기간에 산악지대 농부들은 소, 양, 염소를 몰고 고산지대 방목장으로 이동한다. 이 시즌에는 농부들과 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을 하나로 묶는 독특한 지식 체계와 문화 관습이 형성되어 왔던 사실이 인정됐다.
유럽 산악지대에서 가축을 몰고 다니는 이동방목 관행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사진 패트릭 파브르.
안도라(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에서 아이가 양털 깎는 일을 돕고 있다. 사진 나탈리아 몬타네.
스위스의 산악방목 시즌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사진 롤프 스테르치.
스위스에서 방목 철이 끝나고 마을로 돌아올 때 성대한 귀환 행사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 멜라니 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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