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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스키도 터널 파고 즐겨 .. 스웨덴의 최장거리 스키터널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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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6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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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스키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스키가 국민 스포츠와도 같은 스웨덴에서는 ‘스키터널’이 인기다. 스웨덴은 1991년과 비교해 연평균 기온이 섭씨 1.9도 상승했다. 적설기도 2주 짧아졌다. 한편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위한 스키터널은 1998년 핀란드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스웨덴에서는 2006년에 ‘토스비 스키터널’이 개장했다. 길이 1.3km로 현재까지 세계 최대 규모다. 영구동토층에 터널을 뚫고 콘크리트파이프를 덧대 저온을 유지하는 구조다. 여름 4개월은 운영하지 않는데, 이때는 인공눈으로 눈을 보호한다. 규모가 그보다 작은 스키터널도 여러 곳 성업 중이다. 다만 이런 스키터널이 다른 국가에서도 활용될지는 미지수다. 북유럽에서 활성화된 크로스컨트리 전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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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스키를 탈 수 있는 스웨덴의 토스비 스키 터널. 사진 그레타 안데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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