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선수권 대회 결과

1월 11~12일 경상북도 청송(얼음골)에서

남녀난이도 부문 박희용 3위, 신운선 2위 기록

  2014년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랭킹 1~10위까지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선수 25명을 포함한 총 18여 개국 10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jlandt), 아시아산악연맹(UAAA), (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이인정)이 주최,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해 진행됐다.

  난이도와 속도 경기로 나눠 진행된 결과 남자난이도 부문 1위엔 러시아의 알렉세이 토밀로프(Tomilov Alexey, 1983년생)가, 2위엔 러시아의 막심 토밀로프(Maxim Tomilov, 1983년생)가, 3위엔 한국의 박희용(1982년생)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문은 러시아의 마리아 톨로코니나(Maria Tolokonina, 1987년생)가, 2위엔 한국의 신운선(1980년생)이, 3위엔 이탈리아의 안젤리카 라이너(Angelika Rainer, 1986년생) 선수가 각각 기록했다.

  남자속도 경기에선 러시아의 니콜라이 크조블레브(Nikolay Kuzovlev, 1983년생)와 알렉세이 버진(Alexey Vagin, 1972년생), 이반 스피친(Ivan Spitsyn, 1993년생)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 3위를 기록했다. 여자속도전에서 러시아의 크리코바 나탈리아(Kulikova Natalya, 1969년생), 마르얌 필리포바(Maryam Philippova, 1981년생), 줄리아 올레니코바(Julia Oleynikova, 1982년생) 선수가 1, 2, 3위를 기록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러시아 강세를 이어 나갔다.

  별도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 최종 결과에서 아시아산악연맹에 가입한 국가 선수만으로 따로 순위를 매겨 시상한 아시아 선수권 대회 결과는 남자난이도에서 박희용 선수와 권영혜, 한정희 선수가, 여자난이도에선 신운선, 송한나래, 정운화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결과

<남자난이도 경기 결과>

<여자난이도 경기 결과>

<남자속도 경기 결과>

<여자속도 경기 결과>

아시아 선수권대회 결과

<남자난이도 경기 결과>

<여자난이도 경기 결과>

<남자속도 경기 결과>

<여자속도 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