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파리 세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파견 안내

2012 파리 세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파견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파리 세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김낙수 감독과 김자비 코치, 김자인 선수등 남녀 10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세계 스포츠클라이밍 최강자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 볼더링, 속도 3종목의 열띤 경기가 모두 펼쳐질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전 종목에 선수들이 출전한다.

난이도는 높이 15m, 경사각 90°~180° 내외의 인공암벽에서 난이도를 고려하여 설계한 루트를 따라 정해진 시간 안에 최고로 도달한 등반높이로 순위를 겨루는 경기를 말한다.

볼더링은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 4~5m 높이의 인공암벽 4~5세트를 등반하여 해결한 과제수와 등반중 시도한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겨루는 경기이다.

속도는 높이 15m, 경사각 95° 의 인공암벽에서 동일한 홀드가 설치된 좌우 양쪽의 루트를 2명이 등반하며, 등반시간으로 순위를 가린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은 아시아는 물론 월드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김자인 선수는 현재 난이도 부문 월드랭킹 2위를 기록, 앞으로 남은 대회 성적들에 따라 스포츠클라이밍 여제 등극을 바라 볼 수 있다.

파리에서 열리는 금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전세계 50여 나라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국 IOC위원을 초청하는 등 대회의 성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2012 IFSC 목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여 스포츠클라이밍을 사랑하는 전세계인의 이목이 국내로 집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