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에 변화된 경기 운영의 한 방법

장석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요즘 대회는 무관중으로 하고 있죠.

그래서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영상으로 관중들이 대회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등을 이용한 스트리밍 캠방송으로 1인 방송국이 가능해 졌지만

어느정도 방송장비나 기본 지식을 갖춰야 가능합니다.

대회장이 격리되어 선수와 대회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하다보니

실시간 영상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 관중들이 대회 정보를 얻기가 불편해 졌습니다.

특히나 청소년대회의 경우 대부분 부모들이 관중으로 경기장 외부에서 멀찍이 바라만 봐야 했죠.

그래서 관중 배려 차원에서 경기연맹에서는 밴드를 개설하여 대회 요강이나 일정표, 출전순서 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회 중간 중간에는 운영팀에서 사진이나 일부 영상을 올리고 있고

저는 전산을 맡다 보니 출전순서나 경기결과를 게시판에 게시와 동시에 밴드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중앙연맹 포함해서 지방 연맹 게시판에 단순히 대회요강, 출전순서, 종합성적표만 게시되는 형태에서 벗어나

경기연맹처럼 밴드 같은걸 이용하여 대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면

좋은 대회 운영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되고

좀 더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환경에서 많은 분들이 고심하여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이 있다면 서로 공유해서 훌륭한 대회가 만들어지길 기원하며 글을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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