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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5급 볼더 또 오른 47세 일본 볼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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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4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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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6급 두 차례 올랐던 일본 볼더링 레전드 코야마다 다이 

일본의 코야마다 다이가 일본 중부 기후 현의 카사기야마 산에서 무척 고난도인 V15급에 해당하는 볼더링 루트를 올랐다. 코야마다는 현재 47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최고난도 등반을 해 온 일본의 ‘볼더링 레전드’다. 극도로 엄격한 훈련, 끈질긴 열정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2012년과 2017년에 각각 V16급 문제를 완등한 게 최고 이력이다. V15급은 30여 차례나 오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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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5급 문제를 초등하는 중인 코야마다 다이. 사진 코야마다 다이.


이번에 오른 볼더 문제는 ‘오쿠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끄러운 슬로퍼 그립을 잡고 멀리 왼쪽으로 뻗어 역시 무척 좋지 않은 홀드를 잡고 버티는 게 관건이다. 코야마다는 바위 아래를 다진 뒤 두 시즌 내내 이 문제에 매달린 끝에 마침내 완등했다. 이 문제를 무척 독특하게 좋은 라인을 따르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완등의 순간은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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