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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 등반, 뇌성마비 재활치료에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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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의료진, 센서 부착 인공암벽 구축 위한 모금운동 

인공암벽 등반이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재활에 유용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재활의학에서는 클라이밍을 통해 동작 능력, 동작 효율성이 향상된다는 연구가 있다. 조정력, 균형감각, 자기 수용 감각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즐거움과 몰입이 중요한 재활 치료에서 클라이밍은 자연스럽게 몰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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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에서 인공암벽 등반은 그 효능이 입증됐다. 사진 캐탈리스트 스포츠.


이에 이탈리아의 의사, 기술자들이 모금 운동에 나섰다. 소아뇌성마비 환자 재활에 필요한 센서가 부착된 인공암벽을 레지나 마르게리타 소아병원에 구축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신체 움직임이 불편한 6~16세 아동의 재활 치료를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 공대, 밀라노 공대, 토리노 대학교 등의 의사와 기술자들이 주축이 되었다. 인공암벽에 센서를 부착함으로써, ▲멀리 떨어진 홀드에 팔이나 다리를 뻗어 닿기 및 쥐기 평가, ▲신체 행동반경 측정, ▲홀드를 쥐는 방향 및 악력 측정 등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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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환자에게 인공암벽 등반은 재활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진 데이미드 우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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