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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내암벽장에서 드문 사망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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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2,1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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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빌레이 사용하지 않고 올랐나 의혹 


미국 콜로라도주 북부 포트콜린스시에 있는 <어센트스튜디오> 실내암장에서 지난 6월 12일 추락사고가 발생해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 오토빌레이가 설치된 루트를 등반하던 중에 12미터를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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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센트스튜디오> 내부 전경.


하지만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사고자가 오토빌레이에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도 발표했다. 실내암장 측에서는 정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오토빌레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인공암벽장에서 사망사고는 극히 드물다. 서구에서는 지난 10년간 최소 두 차례 사망사고가 있었다. 


그중 2018년에 영국에서 발생한 사고는, 당시 실내암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사고자는 57세의 숙련자로서 해당 실내암장의 설비를 지침에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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