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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너블스 초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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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에베레스트 동벽 신루트 초등 등 40여 차례 세계 산 오른 산악인

-저서 13권 펴내고 산악영화 각본 집필 등 산악문화 베스트셀러 작가

-‘에베레스트 그리고 그 너머주제로 울주복합웰컴센터와 우이동에서 69~10일 강연

 

영국의 중견 산악인이자 산악문학 작가 스티븐 베너블스(64)가 울주와 서울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주최하고 마운틴저널이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베너블스의 다양한 등산 경험과 30년 전 에베레스트 동벽을 신루트 등정한 이야기를 담은 에베레스트 그리고 그 너머(Everest and Byond)’라는 주제로 열린다.

스티븐 베너블스는 195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17세 때인 1970년부터 전문등반을 시작해 1977년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지역에서 처음 히말라야를 등반한 이후 지금까지 알프스와 남미 안데스, 아프리카, 사우스조지아 등 세계 40여 곳을 탐험하고 등반했다. 또 영국 알파인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우스조지아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알파인클럽은 1852년 창립한 세계 최고(最古)의 산악단체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스티븐 베너블스는 1987<페인티드 마운틴>을 출간하며 세계적인 산악문학상인 보드맨-태스커 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저서 13권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강연회는 69() 오후 630분부터 울주복합웰컴센터 내 강당에서 1시간여 진행되며 이후 야외 무대에서 스티븐 베너블스가 제작 참여한 영화 <The ALPS> 상영회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이번 방한을 계기로 번역 출간한 <히말라야 알파인스타일>(곽정혜 번역, 알파인웍스) 저자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영화 <ALPS>는 스위스에 있는 알프스 3대 북벽 중 하나인 아이거(3672m) 북벽을 오르다 1962년 사망한 존 할린을 추모하며 그의 아들 존 할린3(아메리카 알파인저널 편집장)가 아버지의 발길을 따라 아이거 북벽을 오르는 다큐로, 스티븐 베너블스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히말라야 알파인스타일>은 스티븐 베너블스와 앤디 팬쇼가 공동저자로 참여해 히말라야 40개 산의 등반 역사와 정보를 담아 1994년 출간한 책으로, 1995년 밴프 산악도서전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베스트셀러다.

한편 610일에도 오후 5시부터 서울 우이동 코오롱교육센터 강당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문의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손가영 umff.sgy1404@gmail.com

마운틴저널 이영준 news@mountain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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